우리나라에서는 다른 나라들에 비하여 예의 대해 굉장히 예민한 편 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특히나 한국에서는 상하관계가 분명한 유교적인문화가 자리 잡고 있다 보니 위아래에 대한 경계가 분명합니다.
이러한 문화는 사회생활을 할 때 더욱 심해지고, 사회, 회사 조직의 구성원으로 들어가게 되면 선임, 후임으로 나뉘게 되어 이러한 관계는 수평
적인 관계를 기대하기란 힘들 수 밖에 없습니다.

또 직장 생활을 하는 분들이라면 침목을 위해 또는 파트너 쉽을 위해 회식자리를 피할 수는 없습니다.
물론, 요즘에는 자유로운 분위기에서 즐기는 문화이지만 그래도 기본적인 술자리 예절은 지키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신입사원이나 사회 초년생들은 회식자리를 위해 기본적인 술자리 예절을 알고 있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먼저, 술자리 예절의 기본은 자리배치에서 부터 시작된다고 할 수 있습니다. 술자리에서도 상석이 따로 있습니다.
입구에서 가장 멀리 떨어지거나 안쪽에서 벽을 등지고 출입문을 바라보는 중앙 좌석을 보통 상석으로 간주하게 됩니다.

제일 연장자나 상사가 있다면 해당 자리로 안내한 후에 뒤따라 앉는 것이 술자리 예절 중의 하나라 볼 수 있습니다.
다음으로는 술자리에서 가장 중요한 예절이라고 할 수 있는 술 따르는 방법에도 예의가 있습니다. 술은 보통 아랫사람이 먼저 윗사람에게
올리는 것이 예의라고 합니다.
한 손으로 술병을 잡고 다른 손목으로 자신의 손을 받치는 형태가 기본이라 할 수 있으며, 술을 올릴 것을 공손히 여쭌 뒤 오른손으로 병의
중앙을 잡고 왼손으로 병의 아래 부분을 지지하거나 본인의 오른 팔목을 살짝 지지하며 따르게 되는데, 이때 술잔을 가득 채우기 보다는 술잔의
70~80% 정도 채우는 것이 적당합니다.

술을 마시기 전에 건배를 할 때에도 술자리 예절이 있습니다.
술잔이 모두 채워지면 건배를 하게 되는데, 보통 가장 윗사람이 건배사를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연장자와 건배할 경우에는 1cm 정도 아래에 부딪히는 것이 좋으며, 연장자 반대편으로 고개를 돌려 마시는 예의를 지키는 것도 필요하며,
만약 양옆에 연장자가 있다면 더 높은 사람의 반대로 돌려서 마시면 됩니다.

술자리 중에는 상대방의 이야기에 귀를 기울이고 잘 들어가며 대화를 이어가는 것이 중요한데, 윗사람이 이야기하는 중에 핸드폰을 한다거나
자꾸 시계를 보는 행동은 예의에 벗어난다고 느껴질 수 있으니 조심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술자리가 마무리 된 상황이라면 윗사람이 떠나는 것을 본 뒤 귀가하는 것이 좋습니다.
술자리 예절은 나라마다 조금씩 다를 수는 있지만, 어느 나라나 기본적으로 바른 언행과 무례하지 않은 태도를 원칙으로 하고 있습니다.
상대방을 존중하고 불쾌하거나 무례한 행동을 취하지 않도록 신경 쓴다면 충분히 좋은 술자리를 즐길 수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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